갑상선암과 갑상선 저하증은 다른가요 결절 치료방법
- 건강/건강정보
- 2021. 7. 23.
암이라고 하는 단어 자체가 주는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크게 생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해도 암이라는 것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게 바로 갑상선암입니다. 최근에 특히 여성분들에게서 갑상선암의 증가율이 굉장히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갑상선암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나타났다 라기보다는 너무나도 쉽게 갑상선암을 진단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갑상선 전문의들도 다 같이 이야기하는 내용 중에 하나입니다.)
갑상선암의 종류
갑상선암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거의 한 70~ 80% 이상을 차지하는 게 바로 유선암(유두선암)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러한 암은 거의 전이가 일어나지도 않고 또 생명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둬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상선 암의 진단율이 굉장히 높게 나오는 이유 중에 하나는 건강 검진을 할 때 초음파를 통해서 갑상선을 검사하기 때문입니다.
Q. 갑상선암과 갑상선 저하증은 다른 건가요?
A. 전혀 다른 겁니다. 갑상선 암이라고 하는 건 dna의 돌연변이에 의해서 암 세포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갑상선 저하증 또 갑상선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경우와 또 적게 분비되는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요오드와 갑상선의 관계?
갑상선 항진증과 갑상선 저하증은 요오드와 많이 연관지어서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요오드는 해산물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김이라든지 미역 같은 것들을 많이 먹으면 갑상선 호르몬이 잘 나온다더라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반대로 갑상선 항진증 같은 경우에는 이런 것들을 먹으면 안 된다고 하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요오드라고 하는 미네랄이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원료가 되기 때문에 많이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만들어지고, 요오드를 무조건 안 먹는다고 해서 갑상선 호르몬이 안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이기 때문에 해산물들을 쉽게 섭취할 수가 있기 때문에 요오드 부족에 의한 갑상선 저하증은 거의 나타날 수가 없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미국 fda에서 권장하는 양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요오드 섭취량이 4배쯤 많이 먹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통계만으로 생각한다면 우리 한국 사람들은 다 갑상선 항진증이 걸려야 되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다.
바닷가 주변은 해산물을 더 많이 드시기 때문에 갑상선 항진증 환자들이 더 많이 나타날까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요오드의 양과 갑상선 질환의 문제는 직결돼 있지 않다고 밝혀졌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갑상선 저하증이 있을 때는 요오드가 많이 들어 있는 미역을 많이 먹어야 된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왜 병원에서는 호르몬 약을 처방해주는 걸까요. 문제의 원인은 요오도에 있는 게 아니라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발생해서 자기 스스로 호르몬을 이상적으로 많이 만들어내거나, 이상적으로 적게 만들어지는 현상을 갑상선 항진증, 저하증으로 보는 것이지 어떤 특정한 외부의 환경이나 물질 때문에 나타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또한 이러한 갑상선 질환들의 특징 중에는 그 원인을 정확하게 알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무엇을 먹어서 치료가 된다든지, 무엇을 안 먹어서 치료가 된다는 얘기는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Q. 갑상선 결절이란?
A. 갑상선 결절은 보통 결절이라고 하는 것들은 작은 혹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갑상선은 기간 자체가 이렇게 작기 때문에 혹이 아주 좁쌀만큼 조금씩 자랍니다. 여러 개가 생기는 게 일반적입니다.
갑상선 결절 치료 방법?
갑상선 결절은 특별히 치료 방법이라든지 아니면 예방법도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동양 의학에서는 이러한 결절을 에너지 낭포라고 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에너지 주머니라는 것 입니다. 나쁜 기운의 에너지가 한 곳에 모여 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입니다. 나쁜 기운들이 모여져서 나타나는 게 갑상선 결절로 많이들 나온다는 거죠.
무엇인가 이렇게 뭉쳐 있다, 맺혀져 있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빨리 풀어주는 게 굉장히 중요하겠죠. 뭉쳐 있는 거를 풀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온열 요법입니다. 근육이 뭉쳐 있을 때 찜질을 해주게 되면 풀어지는 거 충분히 느껴보셨을 겁니다. 갑상선 결절이 있을 경우에는 온열 요법을 이용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고 온열 요법을 통해서 갑상선 결절이 없어지는 경우도 굉장히 많이 보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갑상선암만 해도 여러 가지 다양한 질환들로 나타날 수가 있기 때문에 각각의 방법들을 잘 생각해 보시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서 이러한 것들을 해결해 가시길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